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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 - 제주스타트업협회 멘토링 간담회] 현장스케치(5/30)

운영자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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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 - 제주스타트업협회 멘토링 간담회]

  • 일시:2024.05.30. 목. 16~17시, ICC제주 오픈스튜디오  
  • 멘토: 마이클오길/우버 아시아 대표, 이상현/구글 글로벌 디렉터
  • 통역: 이요한/ 구글코리아 총괄 
  • 참석자: 강병삼/제주시장, 양일석/제주스타트업협회 회장, 김나솔/제주스타트업협회 부회장, 남성준/다자요 대표,  김기웅/로컬리티 대표, 이진숙/과일박스 대표, 전현석/제주그래퍼 대표, 윤경보/더 세이프렌트카 대표, 송민석/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 사무국장, 고기범/제주스타트업협회 사무국장, 강나래/제주스타트업협회 책임, 장소영/인간개발연구원 상무
  • 멘토 소개
    • 이상현: 구글 글로벌 디렉터로서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키 마켓을 관장하고 있음, 에어비앤비 등 다양한 스타트업 근무에서 근무하였음.
    • 마이클오길: 우버에서 아시아 대외 협력 정책 업무를 총괄하고 있음,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에 종사했었고 구글과 에어비앤비에서 근무하였음. 

  • Q&A 요약
  • 전현석/ 제주그래퍼 대표: 사진 영상 소규모 스타트업이 어떻게 생존할 수 있는지? 
  • 이상현/ 구글 글로벌 디렉터: 구글도 안드로이드, 유투브 등 다른 회사를 인수하면서 성장해왔음, 전략적으로 여러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는 것이 필수적인 부분으로 구글과 파트너쉽을 맺을 수 있도록 연결을 도와드리겠다.
  • 송민석/ 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 사무국장: 구글 내부에서는 현재 최대 화두인 AI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부작용 대처 방안 등도 준비 중인지? 
  • 이상현/구글 글로벌 디렉터:매년 개발자 대상 세미나(구글 IO)가 열리는데 AI 라는 단어가 아주 많이 언급된 것을 보면 구글에서는 그 부분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현재 책임감있는 AI 규범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
  • 이진숙/과일박스 대표: 개인적으로 또 다른 스타트업 창업의 꿈을 갖고 계신지? 
  • 이상현/구글 글로벌 디렉터: 당연히 꿈꾸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 최근에 떠오른 창업 아이디어는 카라향을 구매하려 했으나, 인근 대형마트에 팔지 않아 살수 없었는데 제주 특산품(과일 등)을 해외로 구매대행하는 플랫폼 사업은 어떨까 하는 것이었다. 
  • 강병삼/제주시장: 저는 행정을 담당하다 보니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많다. 제주의 지리적 잇점을 활용해 풍력에너지 등 테스트베드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 이상현/구글 글로벌 디렉터: 중앙집권이 아니라 완전한 지방자치를 구현한 미국의 사례를 통해 유연한 행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김나솔/제주스타트업협회 부회장: 다양한 소상공인들이 서로 시너지를 내기위한 커뮤니티적인 접근법에 대해 좋았던 경험, 사례가 있다면 공유해달라
  • 이상현/구글 글로벌 디렉터: 오늘같은 모임을 계속 가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개인보다는 협회에 가입되어 한 목소리로 정부에 메시지를 내고, 특히 협회 내 분과별 네트워킹을 강화하여 함께 하다보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     
  • 고기범/제주스타트업협회 사무국장: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계획에 대해 어느 시점부터 시작하면 좋은지?
  • 이상현/구글 글로벌 디렉터: 창업을 시작할 때부터 확실하게 진출 범위를 정하는 것이 좋다. 만약 해외진출을 염두에 두고 창업을 한다면 회사명이나 브랜드 네이밍 부터 그에 맞게 설정 할 수 있다. 
  • 송민석/ 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 사무국장: 플랫폼 비즈니스의 한계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미래 모빌리티 자율주행 사업 관련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 마이클오길/우버 아시아 대표: 우버는 플랫폼 시장이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음. 아직 전체 시장의 1~2%정도만 차지하고 있으며 많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봄, 자율주행 역시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버스 등 공공 모빌리티 시장까지 확장하고자 하며, 자율주행 관련 모든 기술을 다 수용하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파트너십을 맺을 계획이다. 
  • 양일석/제주스타트업협회 회장: 플랫폼 사업으로 글로벌에서 성공한 아시아 기업은 드문 편인데, 그 이유가 무엇으로 생각하는지?
  • 마이클오길/우버아시아 대표: 한국(쿠팡)과 일본(라쿠텐), 중국의 많은 스타트업이 동북아시아에서 성장해서 글로벌로 확장한 성공적인 플랫폼 사업을 하고 있다고 본다. 단, 언어와 문화, 결제 방식의 차이로 인해서 동북아기업이 다른 문화권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생각된다. 
  • 전현석/제주그래퍼 대표: 사진기반 기술 중에 라이다를 중심으로 보는지? 
  • 마이클오길/우버아시아 대표: 우버는 기술을 차별하지 않고 안정성만 확보된다면 모든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과 협업을 희망한다. 
  • 이진숙/과일박스 대표: 우버가 모빌리티 서비스에서 우버이츠에까지 확장했는데 향후 사업 확장 계획은 무엇인지? 
  • 마이클오길/우버아시아 대표: 모빌리티 중심으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람 뿐 아니라 물건, 화물 운송까지 확장중이며, 컨슈머들의 이동과 관련된 노하우를 활용해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다. 
  • 남성준/다자요 대표: 제주가 글로벌 관광 중심지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글로벌 관점에서 중앙/지자체의 규제 관련 어떤 변화의 노력이 필요한 것인지 말해달라 
  • 마이클오길/ 우버아시아 대표: 행정 입장에서는 연관된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처리하다보니 규제가 필수불가결한 부분이라 안타깝게 생각한다. 한국의 경우 기존 택시업계, 교통업계에서 혁신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 있어 설득하고자노력중, 특히 시민들이 시민 의식을 발휘해서 자발적으로 구글맵, 우버서비스 도입에 대해 행정에 적극 건의해주길 희망한다.
  • 이진숙/과일박스 대표: 기업 대표로서 인적자원 관리 노하우가 있는지? 
  • 이상현/ 구글 글로벌 디렉터: 9개국을 관리하다보니 문화가 다양해 인적자원관리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함, 채용시 개인적인 원칙은 적합한 인재가 나타날 때까지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채용하고, 개인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리더로서 업무 방식을 일관성있게 유지하며 성과에 대한 보상과 잘못에 대한 책임을 확실히 묻는 것을 중요하게 봄, 면접 시 지원자에게 본인의 장단점 3가지와 본인이 다른 사람에게 크게 도움이 된 경험 3가지를 꼭 묻는다, 그 대답통해 지원자의 인간관계를 파악하고 확실한 자의식이 정립되어 있는지 알수 있다. 
  • 마이클오길/우버아시아 대표: 책임과 자유를 갖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영입하려 한다, 또한 ‘느린 채용과 빠른 해고’를 원칙으로 삼아 진솔한 대화를 통해 신뢰감을 형성할 수 있는 사람과 함께 일하기 원한다. 또한 자신의 실패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얘기하는 사람을 원한다. 


  • 한 시간으로 예정되었던 간담회는 멘토와 참석자들의 열정으로 약 20분간 더 진행되었고,  일정이 허락하는 JSA 대표님께서는 

곧바로 인근 JSA 협회사 '디스커버제주'에서 운영하는 '중문별장'(jmbj.co.kr)으로 이동하여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아름다운 제주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은 '중문별장'에서 허진호, 김형우 대표님께서 소개해주신 제주의 귤꽃향을 담은 무드 퍼퓸과 반딧불이의 밤 체험은 정말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피자파티로 이어진 네트워킹은 도란도란 대화와 소탈한 웃음소리로 밤까지 계속되었습니다. 

다음에도 편안한 JSA 네트워킹 밋업으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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