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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타트업협회, 콘텐츠크리에이터 사업화 피칭대회 ‘Show & Sell’ 개최

제주환경일보    |    2020.01.30

제주스타트업 발 빠르게 만든 ‘코로나 맵’ 주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세계 각국이 긴장하는 가운데, 제주의 스타트업기업이 이 신종 감염병의 추세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맵’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원, 출판사, 미디어사, 컴퓨터학원 등으로 구성된 에듀테크 회사 바울랩(대표 이호준)이 지난 28일부터 ‘코로나 바이러스 맵’ 서비스를 시작했다. 코로나 맵은 질병관리본부의 데이터에 근거해 매일 오전 ▲코로나 확진환자 수와 사망자 수 ▲한국 확진자 ▲제주 확진자 수 ▲발생국가 ▲확진자 수 증가 추이 ▲Top3 발생국가 ▲발병지도 ▲안전수칙 ▲국내 현황 등을 발 빠르게 업데이트 한다. 특히 국내 현황은 확진자의 △국적 △성별 △나이 △입국과 확진 날짜 △접촉자 수와 이동경로까지 표로 상세하게 정리해뒀다. 코로나 맵은 누구나 웹사이트(http://corona.paullab.synology.m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의 파급력이 커지면서 제주도청(미래전략국)과 제주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에서도 바울랩에 연락을 해왔다. 스타트업협회와 각 기관들은 민관학 협력을 통해 서비스의 개선점과 활용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호준 바울랩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허위 뉴스가 쏟아져 나왔다. 불필요한 공포를 조장한다는 생각이 들어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정확한 수치를 제공하면 사회 분위기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코로나바이러스에 침착하게 대응해나갔으면 한다. 확진이 안 된 곳에서부터 불안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출처 : 제주의소리(http://www.jejusori.net)

제주의 소리    |    2020.01.30

"스타트업 육성, 생태계 확충-인력유치 등 과제"

헤드라인제주    |    2020.01.22

‘제주 청년-스타트업 연결의 장’ 기대되는 더 큰 생태계

도내 유수 스타트업 및 7개 중간지원조직을 통해 취창업 생태계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제주 스타트업 믹스 2019’가 19일 오후 4시부터 제주더큰내일센터에서 열렸다. 주행사인 간담회가 오후 5시30분부터 ‘앞으로 10년, 제주는 무엇을 해야 하나’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원희룡 제주도지사, 태성길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김종현 제주더큰내일센터장,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남성준 제주스타트업협회장(다자요 대표),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가 참여했다. 간담회의 골자는 크게 스타트업 규제 해소와 인재 육성을 통한 지역 창업 생태계 확장이었다. 남 협회장은 “정부가 규제를 없애주고 혁신 모델을 개발해서 창업하라고 청년 기업가의 등을 떠밀고 있는데, 막상 실제로 창업을 하게 되면 부딪히는 법적인 문제와 이슈가 있다”며 “변호사와 국가 상대 소송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내가 국회에 들어가볼까도 생각했다”고 규제 이슈에 관한 답답함을 표현했다. 이에 동감하며 원 지사는 “FTA가 체결되면서 농민들의 생존권과 부딪혔을 때 상생기금 1조원을 만들어서 밀어붙였는데 미래 산업은 더 중요하다. 무턱대고 안된다는 태도는 안된다. 정치권과 행정에서 외롭지 않도록 노력하고 분발하겠다”고 답했다. 중략 출처 : 제주의소리(http://www.jejusori.net)

제주의소리    |    2019.12.20

제주 스타트업 '펀드·제도·시설' 3박자로…

제주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과감한 펀드 투자, 특별법을 활용한 규제 혁신, 다양한 창업공간 확보를 희망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16일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제주혁신성장센터에서 지역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CEO, 지원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스타트업&벤처기업 스피크아웃'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2019 스피크아웃은 선·후배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인들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변화와 흐름에 대응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올해는 공유·소통·약속·힐링이라는 네 가지 테마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우수 기업들이 생생한 사례발표를 통해 도전과 실패, 성공의 경험담을 풀어놓으며 성장 노하우를 공유했다.  먼저 학습과 게임기술을 접목한 언어학습앱을 개발해 KDB넥스트라운드로부터 35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주)케치잇플레이 최원규 대표가 경험을 발표했다. 최 대표는 자신을 게임마니아라고 소개하며 "게임은 인류의 공통언어가 되고 있다. 게임이라는 도구를 통해 게임이 아닌 학습 분야에서 게임에 몰입하는 방식으로 즐겁게 학습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창업 인큐베이터를 넘어 사업의 성장과 고도화를 함께 할 수 있는 지원프로그램까지 제주에 갖춰지면 금상첨화"라며 "앞으로 제주를 발판으로 글로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설립 3년 만에 '디지털 스탬프' 서비스를 개발해 제주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주)스트리 지광재 대표는 로컬 마케팅의 문제를 쉬운 연결로 해답을 찾은 경험을 발표했다. 지 대표는 대기업 프렌차이즈에 대항해 서로의 경험과 혜택을 공유하며 비슷한 종류의 주변 매장이 더 이상 경쟁상대가 아닌 파트너가 되고 상생하는 통합서비스 사업 모델의 성공담을 제시했다. 제주에서 테스트를 끝낸 (주)박스트리는 서울, 부산을 넘어 베트남 서비스 런칭까지 시장을 확대해 나가며, 제주에서 세계를 보는 기업으로의 성장을 꿈꾸고 있다.  제주 캐릭터와 제주 천연원료를 활용한 유아용 유기능 캐릭터 화장품 개발에 성공한 엘로이즈 조용우 대표는 제주환경 자원을 소재로 게임과 재미의 가치를 추가하여 상품내용 뿐 아니라 용기 디자인의 독창성을 부각시킨 제품을 내놓았다. 앞으로 엘로이즈는 글로컬(글로벌+로컬) 콘텐츠 캐릭터 상품개발을 촉진하고 유아용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시장 활성화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스피크아웃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 등 지역내 10개 기업지원기관이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제주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만남의 장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라일보    |    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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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신화월드와 제주 여행 VR서비스 '제주투브이알 HMD' 선보이는 디안트보르트

스타트업 기업인 디안트보르트가 오는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제주도 신화월드 서머셋에서 국내에선 처음으로 제주 여행 VR 서비스인 ‘제주투브이알 HMD’ VR 체험존을 운영 한다. ‘제주투브이알 HMD’서비스는 제주 여행자들에게 가볼 만 한 제주여행지 정보를 일체형VR HMD(Head Mounted Display)를 통해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서비스로 제주도 전역 약 200여개 여행지 정보를 생생한 VR로 둘러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제주도 관광지와의 협력을 통해 입장권을 68%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여행을 하다 보면 여행일정을 계획하고 방문할 곳을 정하는 것이 매우 번거롭고, 인터넷에 흩어져 있는 정보들은 여행지의 전체 모습을 이해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특정 영역의 정보만을 제공하는 사진이나 일반영상으로는 여행지 정보를 얻는데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여행지의 360도 전체 모습을 손쉽게 확인해볼 수 있는 VR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게 됐다는 게 ‘제주투브이알 HMD’서비스의 개발 배경이다. 스타트업 디안트보르트의 윤보한 대표는 “제주도 전역에 ‘제주투브이알 HMD’서비스를 배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시작을 제주도 내 호텔과 제휴를 통해 공급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호텔 투숙객들이 ‘제주투브이알 HMD’ 서비스를 대여해, 객실에서 편하게 여행정보를 탐색하고 여행지 방문으로 이어지는 방식의 편리한 체험 서비스를 즐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윤대표는 “앞으로 호텔을 비롯해 여행자들이 많은 카페나 렌터카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 이용 거점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제주도에서 VR로 여행을 준비하는 새로운 서비스가 디안트보르트를 시작으로 확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기어(TheGEA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기어(TheGEAR)    |    2019.10.31

와디즈-신한금융, '끈끈한 관계'…IPO 초읽기

전체기사home전체기사 와디즈-신한금융, '끈끈한 관계'…IPO 초읽기 [Deal Story]신한은행, 시리즈B 투자 참여 이어 MOU…신한금투는 주관사 선정 심아란 기자공개 2019-10-25 12:53:00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구글플러스 프린트 작게 크게 이 기사는 2019년 10월 23일 16:0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크라우드펀딩 업체 와디즈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가운데 신한금융그룹과 끈끈한 관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와디즈는 신한은행으로부터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후 신한은행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와디즈는 신한은행과 인연을 시작으로 상장 주관사로는 신한금융투자를 선택했다. 와디즈는 22일 신한금융투자와 미래에셋대우에 상장 주관사 지위를 부여했다. 와디즈는 주관사단과 협력해 2020년 코스닥시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증시 입성 트랙으로는 기술 특례 제도를 활용할 예정이다. ◇ 시리즈 B 유치, 신한은행과 업무협약 인연 와디즈 관계자는 "신한금융투자는 그룹 차원의 관계가 긍정적으로 고려됐다"라며 "시장에 여러 변수가 있는 만큼 성공적으로 IPO를 마무리 하기 위해 공동 대표 주관사 체제를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와디즈 와디즈와 신한금융그룹의 관계는 2017년에 물꼬를 트기 시작했다. 와디즈는 그해 9월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해 총 110억원을 확보했다. 당시 신한은행은 한국투자파트너스, 스틱인베스트먼트, L&S벤처캐피탈 등과 함께 투자에 참여했다. 이듬해 와디즈는 신한은행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관계를 공고히 했다. 앞서 와디즈는 2016년 금융위원회로부터 국내 최초로 증권형(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라이선스를 취득한 상태였다. 와디즈는 펀딩 규모가 커지면서 고객의 투자 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신한은행과 협업을 선택했다. 지난해부터 와디즈는 펀딩된 자금을 예치하는 기능을 신한은행 계좌와 연동해 관리하고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 형태로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는 안전 장치를 신한은행을 통해 마련한 셈이다. 신한은행은 와디즈의 청약증거금을 신탁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와디즈에 문제가 생겨도 제3채권자의 강제집행 등으로부터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와디즈와 신한은행이 맺은 인연은 신한금융그룹 내 증권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와디즈가 IPO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신한금융투자에 상장 주관사 맨데이트 부여를 약속했다. ◇ 고객 투자 환경 개선 일환, 신한은행과 협업 이달 와디즈는 공식적으로 상장 주관사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입찰제안요청서(RFP) 제출부터 프레젠테이션(PT)까지 정식으로 절차에 참여해 최종 주관사로 선정됐다. 와디즈의 사업 구조는 보상형(리워드형)과 증권형(지분투자형)으로 나뉜다. 보상형은 이커머스 형태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며 증권형은 기업의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크라우드펀딩 규모는 연간 2배~3배씩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펀딩 예상액은 1600억~1700억원이다. 와디즈는 사업 확장을 위해 오프라인 공간을 준비 중이다. 와디즈벤처스를 통해 크라우드펀딩 중개를 넘어 직접 투자 영역에 발을 들일 계획이다. B2B 비즈니스로는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플랫폼으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미국, 일본, 대만 등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맺은 상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    2019.10.25

제주 핫플레이스 빛의 벙커에서 만나는 ‘반 고흐’

프랑스 파리 ‘빛의 아틀리에’에서 전시 중인 ‘빈센트 반 고흐’전(사진제공: 빛의 벙커) 제주 성산 ‘빛의 벙커’의 차기작으로 ‘반 고흐’ 전이 열린다. 12월부터 시작되는 ‘반 고흐’ 전에서는 고흐의 창의성이 발현되었던 약 10년 동안 그가 남긴 800점 이상의 회화작품과 드로잉 작품 1,000여 점이 디지털 전시로 구성된다. 고흐 특유의 대담한 색채와 강렬한 붓 터치가 강조된 작품들이 빛의 벙커 벽면에 투사돼 작품과 관람객 사이 어떠한 경계선도 없이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반 고흐뿐만 아니라 화가 ‘폴 고갱’의 작품도 함께 전시되는데, 폴 고갱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은 세계 최초로 빛의 벙커에 설치돼 기대감을 모은다. 전시가 열리는 ‘빛의 벙커’는 방치되어 있었던 통신망 운용을 위해 설치된 해저광케이블 기지를 리모델링 한 대형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빛의 벙커는 수십 대의 빔프로젝터에서 상영되는 작품과 스피커에 둘러싸여 움직이는 작품과 웅장한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고해상의 초대형 포맷 프로젝션을 통해 벙커벽과 바닥을 가득 채운 반 고흐와 폴 고갱의 작품으로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빛의 벙커 관계자는 “고흐의 작품 속 색채, 컬러, 선 그리고 모티브는 몰입형 전시에 완벽한 소재이며 관람객들에게 감각적인 몰입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빛의 벙커:클림트’ 전은 지난 11개월간 55만 관객 돌파라는 흥행 성적을 기록하며 오는 10월 27일까지 전시되며 한 달간 휴관을 갖고 ‘반 고흐’ 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에디터_ 한혜정(hjhan@jungle.co.kr)

디자인정글    |    2019.10.25

김지환 작가 이색전시회...'태풍이 남긴 상처, 빛으로 다시'

제주 바다쓰레기가 빛을 달고 조명작품으로 다시 태어난 이색전시회가 열린다. 제주에서 업사이클링 작가로 잘 알려진 김지환 작가(41)가 '떠밀려온 두번째 이야기'를 주제로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 동안 제주 미음갤러리(제주시 애월읍 예원로 88)에서 개인전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김 작가는 최근 제주도를 강타한 태풍 타파(9월)와 태풍 미탁(10월) 이후 제주 해안가를 뒤덮은 유목 등 바다쓰레기를 수거해 작품을 제작해왔다. 이번 전시는 한해 약 2만여톤에 달하는 제주 바다쓰레기 문제를 공감하고 나아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파괴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특히 전시 작품 대부분 조명으로 준비되면서 전시시간도 해가 질 무렵인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야간으로 운영된다. 김 작가는 지난해 기획전 '제주, 바다를 닮다' 를 비롯해 비양도 폐가를 활용한 '비양도해양문화교육관'을 오픈하는 등 예술 창작활동과 환경교육을 병행, 제주 해양환경 문제를 널리 알려왔다. 김 작가는 "비록 소박한 전시지만 작품을 통해 제주 환경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환경문제를 고민만 하기 보다는 조명에서 새어나오는 빛을 통해 잠시나마 위로도 얻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시를 주관한 미음갤러리 김경수 대표(49)는 "전시장은 100년 넘은 댕유자 나무가 심어진 제주 전통 돌집으로 한때 3년이나 김 작가 가족들이 머물던 곳"이라며 "이번 전시는 안식처가 되어준 공간에 대한 감사인사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전시 오픈식은 28일 오후 5시며, 전시에 대한 문의는 갤러리(010-3719-7904)나 작가(010-9074-2781)에게 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헤드라인제주    |    2019.10.23

[차세대리더-금융] 신혜성…“담보 대신 가능성, 신뢰·소통·진정성이 와디즈의 비전”

“와디즈의 비전은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새로운 환경을 만드는 일입니다.” 지난 10월15일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 본사에서 만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의 신혜성 대표는 “저희는 담보를 요구하는 은행과 다릅니다. 가능성과 의지, 진정성을 봅니다. 신뢰자본을 쌓은 플랫폼은 투자와 소비를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해내는 것이 와디즈의 미션”이라고 말했다. 크라우드펀딩은 군중을 뜻하는 크라우드(crowd)와 자금 모집을 뜻하는 펀딩(funding)의 합성어다. 즉 특정 기업이나 프로젝트, 스타트업이 만든 제품 등에 대해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물건을 만들기 직전인 스타트업 제품에 미리 투자해 투자 목표가 달성되면 투자자들이 그 제품을 받을 수 있는 보상형(리워드형) 펀딩과, 특정 기업의 영화 제작이나 새 오프라인 매장 출점 등에 투자한 후 향후 수익을 배분받는 투자형(증권형) 펀딩이 있다. 2012년 창업한 와디즈는 현재 이 분야 1위 기업이다. 현재 와디즈를 통해 투자를 받겠다고 찾아오는 기업이 매달 1500~2000곳일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신 대표는 그 전에 없던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그는 소비시장이 브랜드를 앞세운 대기업 중심에서 품질 좋고 매력 있는 상품을 만드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으로 재편될 것이라 확신한다. 새로운 세대가 새 소비 트렌드를 만들고 있는 만큼 그 흐름에 올라타겠다는 전략이다. 한국 유통계의 새 지도를 그리고 있는 ‘차세대 리더’ 신 대표에게 그의 철학과 비전을 물었다. ⓒ 시사저널 박정훈 현대차, 동부증권, 산업은행 등 이른바 ‘신의 직장’을 다니다 창업을 했다. 크라우드펀딩이 ‘미래 금융’이 될 것이라고 어떻게 확신했나. “몰랐다. 알고 하지 않았다(웃음). 창업 계기는 어떤 문제의식 때문이었다. 제가 일할 당시 금융권은 자산 중심으로 움직였다. ‘대마불사’라는 말처럼 대기업 위주로 움직였다. 그런데 저는 이 방향에 미래가 없다고 생각했다. 당시 SNS 혁명이 메가트렌드였다. 그리고 그 10년 전의 메가트렌드는 인터넷 혁명이었다. 자문해 봤다. ‘인터넷 혁명이 무엇을 바꿨지?’ 모든 걸 다 바꿨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럼 ‘SNS 혁명은 무엇을 바꿀까?’ 제 답은 ‘연결하는 업’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었다. 유통산업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SNS 혁명은 ‘아랍의 봄’ 등 세계 정치권을 강타하며 기존 문법을 다 바꾸고 있었다. 말 다음에 빠른 게 돈이라고 봤다. 산업구조가 새롭게 재편될 텐데 이걸 제가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그리고 이 흐름에 올라타지 못하면 한국의 미래가 없다는 생각도 했다.” 와디즈를 금융회사로 정의해야 할지 IT회사로 분류해야 할지 고민이 있었다. “맞다(웃음). 와디즈 사업 부문에는 커머스와 유사한 보상형 펀딩이 있고, 금융상품과 비슷한 투자형 펀딩이 있다. 그러다 보니 IT 서비스냐 금융 서비스냐 의견이 갈리는 것 같다. 이렇게 서로 다른 분야가 겹쳐 있는 걸 보면 새로운 서비스가 맞긴 한 것 같다.” 와디즈는 한마디로 어떤 회사인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내는 회사다. 와디즈의 본질은 단순히 자금을 모으는 것이 아니다. 금융시장의 자금이 창업 기업이나 스타트업 등 꼭 필요한 곳에 흘러가도록 해 더욱 성장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미션이다. 그래서 저희는 ‘올바른 생각이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세상을 만든다’는 브랜드 미션을 갖고 있다.” ‘왜 와디즈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한다면. “저희는 담보 대신 가능성과 의지를 본다.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새로운 환경, 플랫폼을 만드는 게 핵심 비전이다. 과거 금융의 영역은 그 사람의 실력을 상환 가능성으로만 쟀다. 직장은 얼마나 안정적인지, 담보는 무엇이 있는지 등 말이다. 와디즈가 지향하는 비전은 그 사람이 가진 가능성, 사업을 성공시키겠다는 의지 등을 보는 데 있다. 저희는 ‘트러스트 캐피털 그룹’을 지향한다. 결국 ‘신뢰자본’이다. 신뢰가 기반이 된 소통 속에 어떤 가능성이 모이면, 투자가 이뤄지고, 소비로 연결된다.” 투자자와 소비자가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결코 쉽지 않을 텐데. “저희는 ‘우리가 주인공이 되지 말자. 중간자적 역할을 잘하자’고 말한다. 이 생태계가 지속 가능하려면 투자자와 소비자 간 신뢰관계 형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소비자들이 언제 제일 화를 내실 것 같나. 배달이 좀 늦어진다고? 제품이 충분히 만족스럽지 않을 때? 아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소통이 미흡할 때다. 그 경우 팬이 안티로 바뀐다. 저희는 양측의 소통을 편리하게 연결해 주고, 더 많이 할 수 있게 노력 중이다.” 크라우드펀딩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는 뭔가. “스토리가 중요하다. 그런데 스토리가 좋고, 대중의 공감을 받으려면 결국 진정성이 핵심이다. 그동안 경험에 비춰보면 진정성이 있는 상품들이 성공적으로 펀딩을 유치했고 지속 가능하게 성장했다. 가령 고려대 앞 명물이었던 영철버거를 되살리자는 펀딩이 그랬다. 이 펀딩은 영철버거 사장님이 아닌 이를 돕고자 모인 학생들이 진행했다. 그들에게는 어떤 이익도 없었다. 하지만 이런 진정성이 스토리를 만들고 사람들을 움직였다. 와디즈는 펀딩을 진행할 때 금액 조달이 많이 된 것을 성공이라고 정의하지 않는다. 당초의 약속이 이행되는 것, 그리고 그 약속들이 더 확산되는 것을 더 좋은 결과라고 본다.” 최근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뭐였나. “노가리 프로젝트다. 강원도 속초에서 불이 나 한 노가리 공장이 대부분 전소됐다. 기적적으로 창고에 노가리 일부가 남았는데, 공장장님의 딸께서 아버지의 재기를 돕고 싶다며 시작한 프로젝트였다. 당시 1인당 펀딩액이 1만원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다. 이분께서 펀딩하신 분들께 일일이 손편지를 쓰셨다. 이런 일이 와디즈가 마땅히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창업을 위해 이 순간에도 고군분투하고 계신 분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창업가는 새로운 업을 세우는 사람이다. 그 업을 세우려면 타인에게 관심이 많아야 한다. 트렌드를 쫓기보다는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 ‘이 시대는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라는 질문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접근방향이 달라지면 새로운 사업모델이 개발된다. 타인의 필요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다 보면 비즈니스 아이디어들이 많아진다.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할지가 분명해진다.” 출처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시사저널    |    2019.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