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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카풀 등 이해집단 간 사회적 대화·타협 통해 규제혁신 필요"

【서울=뉴시스】 이재은 한주홍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과 관련해 "규제혁신은 이해집단 간 격렬한 이해상충이 있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설득해야겠지만 생각이 다른 분들의 사회적 대화나 타협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구체적 방법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규제 때문에 새로운 산업의 진출하거나 신기술을 제품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말씀에 공감한다"면서도 "그러나 규제혁신을 위해 정부가 쭉 노력해왔지만 규제혁신은 이해집단 간의 가치관 충돌이 생기게 된다. 대표적인 게 카풀을 통해 겪고 있는 사회적 갈등이다. 정부의 결단이 쉽지 않은 문제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4차산업혁명으로 경제사회 현실이 바뀌고 있는데도 옛날의 가치가 그대로 고집되는 경우도 왕왕 있어 보인다. 그런 가치를 주장하는 분들도 바뀐 시대에 맞게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상대와 대화하는 유연한 마음을 가져줬으면 좋겠다. 규제가 풀림으로서 있게 되는 손해와 이익을 사회적 합의를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또 "청년 스타트업도 중요하지만 시니어층도 그동안 직장생활을 하며 갖게 된 여러 노하우를 활용한 스타트업도 중요하다. 새해부터 시니어 창업 스타트업에 대해, 특히 주니어와 시니어가 함께 하는 스타트업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    2019.01.10

"제주경제 활성화 위해 혁신적인 변화 필요"

2019년도 경제활성화 도민 대토론회서 제언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상공회의소 주관으로 4일 제주시내 메종글래드제주에서 열린 '2019년도 경제활성화 도민 대토론회'에서 토론자들이 열띤 토론을 펼치고 있다. kko@jejuilbo.net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상공회의소 주관으로 4일 제주시내 메종글래드제주에서 열린 '2019년도 경제활성화 도민 대토론회'에서 토론자들이 열띤 토론을 펼치고 있다. kko@jejuilbo.net 대내ㆍ외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제주지역 경제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도민의 주도력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열린‘2019년도 경제활성화 도민 대토론회’(이하 대토론회)가 4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가 주관하는 이번 대토론회는 올해 여섯 번째를 맞았으며 박희준 연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중소기업 ▲관광산업 ▲건설산업 ▲1차산업(농업) ▲4차산업 등 도내 실물경제 각 분야 대표자 및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서 제주경제의 현실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1차산업 부문=정선태 제주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제주농업은 관광과 함께 제주경제의 양대 축을 유지하고 있다”라며“생산성은 선진국에 비해서 뒤지지 않는데 물류에 있어서는 불리한 점을 갖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정 회장은 “섬이라는 지역적 특성 때문에 다른 지역과 비교할 때 각종 시설과 관련된 원자재 비용 부담, 토질 개량을 위한 비료 공급 및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 문제 등이 제주농업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라며 “이 때문에 제주지역 농가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농촌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정 회장은 이와 함께 “제주 1차산업 생산이 3조원 시대를 넘어가고 있는데 물류비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제주 1차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다”라며 “제주도와 정치권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중소기업 부문=양경월 ㈜제주사랑농수산 대표는 “제주의 경우 제조업이 너무 취약하다는 약점을 갖고 있으며 제주에서 생산한 제품이 다른 지역에 진출해서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없다”라며 “물류비가 많이 드는 상황에서 국내에서 판매할려면 수입품과 똑같은 상황에 처하게 된다”라고 지적했다. 양 대표는 “제주 제품들이 살아 남기 위해서는 수출을 해야 하는데 이를 위한 행정의 지원은 줄어들고 있다”라며 “제주도에 수출담당 부서가 있었는데 이 부서를 다른 부서와 통합을 해버렸다”라며 “제주지역 제조기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수출전담과를 신설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제주 제품의 수출 활로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관광 부문=김병섭 제주하와이호텔 총지배인은 “제주관광은 2017년부터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대형 불법 숙박시설도 제주관광업계의 어려움을 더하고 있는 만큼 숙박업 전체를 통합관리하는 조직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김 지배인은 특히 “환경보전기여금 도입은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이라며 “관광객 증가가 제주의 교통ㆍ쓰레기 문제를 유발한다고 하고 있으나 제주 거주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이는 무리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김 지배인은 “안정된 사회분위기는 관광에 큰 도움을 주는데 제주는 지금 투자개방형병원과 제2공항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고 이것이 전 세계로 보도되고 있다”라며 “정부가 도입을 결정한 지금 찬반 논의로 갈등을 겪어야 하는 것인지 안타깝다”라고 강조했다. ▲건설 부문=최은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제주지역 건설경기 악화가 지속되면서 취업자수 감소하고 있다”라며 “지역건설활성화 조례가 있지만 제주의 경우는 다른 지역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을 보이고 있어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최 연구위원은 “제주의 경우는 사회간접자본 투자가 미미한 상황”이라며 “제주도의 중기 재정계획에 사회간접자본 투자 예산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역건설업체 보호 규정을 명확화하고 이행평가체제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와 함께 맞춤형 건설시장 창출을 고민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4차산업 부문=윤형준 제주스타트업협회 회장은 “현재 제주의 산업구조는 30년간 지속돼 왔는데 이에 대한 혁명적 전환이 필요하다”라며 “제주는 지금 영세기업이 많다보니 유능한 청년 인력이 외부로 유출되면서 빈곤의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윤 회장은 “5년내 제주경제의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공무원의 업무 추진 방식 변화 ▲시장을 크게 잡는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도의회ㆍ언론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 부문=김동욱 제주대학교 회계학과 교수는 “제주도민들은 2016년 최고의 경기 호황기를 겪은 후 최근 경기가 하락하면서 경기 불황 체감도가 매우 큰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도민들이 느끼는 위기감은 매우 높아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확대 재정 효과를 위한 제주도 예산의 편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담기구의 설립 ▲환경보전기여금 도입 유보 ▲지방항만공사 설립 ▲제주상품 공동 홈쇼핑 진출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라고 제언했다.

제주일보    |    2019.01.04

JDC, 일자리창출·미래성장의 중심 ‘혁신성장센터’ 개관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13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세미양 빌딩에서 제주혁신성장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 고용호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 김수현 한국과학기술원 대외부총장,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임춘봉 JDC 이사장 직무대행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JDC는 국토교통부의 일자리 로드맵과 정부 정책 조기 실현’을 위해 지난 7월 이사회를 거쳐 JDC 소유의 세미양빌딩에 제주혁신성장센터를 조기 조성키로 결정했다. 또 제주혁신성장센터는 지난 9월 중점 육성대상 산업분야로 ▷전기·자율주행차 ▷ICT 기반 문화·예술 산업분야를 선정하고, 전문적인 기업 육성을 위한 수탁사업자를 공모했다. 공모 결과, 전기·자율주행차 산업분야에 한국과학기술원과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문화·예술분야에 한국예술종합학교가 각각 선정됐다. 제주혁신성장센터에는 현재 입주기업을 위한 사무공간과 연구실, 복합 문화공간이 갖춰진 가운데, 한국과학기술원과 한국예술종합학교는 내년부터 입주기업 모집과 기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한국과학기술원은 제주도의 카본프리아일랜드 정책에 따라, 전기·자율주행차 분야 관련 기업 과 연구소를 대상으로 전기·자율주행차 기술개발과 전문·고급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VR(가상현실)·AR(증강현실)을 포함한 문화기술을 통한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임춘봉 JDC 이사장 직무대행은 “제주혁신성장센터는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한 민간 산업육성이라는 정부정책을 선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며, 향후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제주도의 경제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파이낸셜뉴스    |    2018.12.14

2018 제주스타트업 페스티벌 “제주를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제주=좌승훈 기자] 2018 제주스타트업 페스티벌이 14일 오후 6시 서귀포시 성산읍 플레이스제주캠프에서 개최된다. 제주스타트업협회(회장 윤형준, JSA) 주최로 열리는 제주스타트업 페스티벌은 제주를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만들기 위한 논의의 장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스타트업 대표 출신인 김수민 국회의원(바른미래당 비례대표),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와 회원사, 예비창업자 300여명이 참석한다. ‘JSA, Get set. GO!’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선 ‘제주형 스타트업 육성 및 제주의 미래’ 간담회와 함께 제주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교류와 공연이 펼쳐진다. 제주스타트업협회는 제주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창립했다. 제주도만의 특수성을 살린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액셀러레이터(스타트업 발굴·육성 기관)·펀드 지원 등 성공 모델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원사가 여행레저체험·마케팅·ICT 등 8개 분과 177개로 핀테크 관련 협회나 단체 중 최대 규모다.

파이낸셜뉴스    |    2018.12.13

제주은행 제주스타트업협회 지역경제활성화 업무협약

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과 (사)제주스타트업협회(협회장 윤형준)는 최근 제주은행 본점에서 '제주관광산업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제주관광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나아가 제주스마트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제주은행이 운영하는 제주도 여행 플랫폼 '제주지니'와 도내 스타트업과의 콘텐츠 제휴에 있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제주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발전 노력 △양사의 인프라를 활용한 상호 홍보 마케팅 지원 △(사)제주스타트업협회의 회원사 확대와 유망소속 회원사의 육성을 위한 지원에 대해 협조 체제를 구축한다.

제민일보    |    201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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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스타트업 ‘제주패스’가 TV광고에 70억 쏟아부은 이유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지역 ‘토종’ 렌터카 가격 비교 업체가 대기업의 지역시장 진입에 맞서 선보인 TV광고의 온라인 조회 수가 공개된 지 5개월도 안 돼 1000만회를 넘으면서 화제다. 국내 최대 렌터카 공유 플랫폼과 제주 렌트카 가격 비교 사이트를 운영하는 (주)제주패스(대표 윤형준)는 지난 6월 축구해설가와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안정환씨를 ‘제주패스 CF모델로 발탁해 TV광고를 제작하고 월드컵 시즌에 맞춰 지상파 방송에 내보냈다. 렌터카 가격 비교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업체가 이처럼 지상파 TV광고를 내보낸 것은 (주)제주패스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쓴 제작비와 광고비만도 70억원 규모다. 제주패스에 따르면, 해당 광고는 유튜브에서만 무려 500만회 이상이 조회되었으며, 네이버TV와 스마트미디어렙(SMR),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채널 집계 결과, 지난 11월 20일을 기준으로 총 1000만건을 돌파했다. 제주패스의 안정환 CF 광고는 축구 뿐 만 아니라, TV 예능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안정환씨 특유의 능청스런 연기를 바탕으로 “패스해~ 패스해~”라는 축구감독의 반복적인 명령어를 ‘제주패스’ 기업명과 절묘하게 연결시켜 “제주관광은 제주패스 렌터카로 예약해~”라는 브랜딩을 만들었다. 특히 광고 맨 마지막에 나오는 “(그 공) 쟤 주라구~” 하는 축구감독의 명령어를 자막 처리할 때는 “제주라구”로 기발하게 표현함으로써 네티즌들의 웃음을 유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본보기 제주패스의 광고모델로 발탁된 안정환(왼쪽)씨가 윤형준 대표와 함께 “제주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면 제주패스를 이용해 달라”고 외치고 있다. /사진=제주패스 제주출신 IT전문가인 윤형준 제주패스 대표는 ㈔제주스타트업협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제주패스는 지난 2015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레드오션 렌터카 시장에 국내 최초로 온라인여행사(OTA) 플랫폼을 접목한 제주패스는 현재 제휴중인 60여개 렌터카 업체 1만6000여대의 차량을 보유해 렌터카 가격비교가 가능하다. 또 렌터카 뿐 만 아니라, 맛집·카페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패스는 특히 내년부터 차량에 상태정보, 운전습관, 차량 운행기록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제공할 수 있는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제주패스 스팟·쇼핑 등을 빅데이터에 기반한 밸류체인으로 연결해 연 12조원에 달하는 제주관광시장을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다. 이런 그가 지역 신생 벤처기업으로서는 드물게 돌연 지상파 TV에 막대한 광고비를 쏟아 붓게 된 것은 대기업의 시장 진입 때문이다. 윤형준 대표는 “여신금융법상 할부 금융대기업은 장기렌트카 시장에만 진입할 수 있다”면서 “현재 현대캐피탈이 베타 오픈 중인 '딜리버리 카셰어링(이하 딜카)' 서비스는 편법적인 단기 렌터카 우회 진출과 골목상권 침해”라고 주장한다. 딜카는 배달이라는 개념을 기존 카셰어링에 접목해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제주지역 딜카의 경우, 전기차에 한해 진행되는 사업이므로 렌터카 공급업체의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게 현대캐피탈의 입장이다. 윤 대표는 그러나 “현대캐피탈이 시장의 우월적 지위와 막대한 자금력으로 제주지역 48시간 무료탑승 쿠폰을 시장에 뿌려 지역 영세사업자들과의 공정한 경쟁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제주의 골목상권 침탈에 앞장서는 대기업들과 맞서 싸워 이기기 위해서라도 올해를 기점으로 브랜딩 강화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울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내년에는 제주를 넘어 한국 내륙과 괌, 사이판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    2018.11.27

지냄, 다국어 챗봇 도입…레드타이와 맞손

지냄(대표 이준호)이 다국어 챗봇 전문기업 레드타이(대표 정승환)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냄은 게스트하우스, 중소형 숙박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고객 응대 및 예약서비스 질을 높일 계획이다. 레드타이는 컨시어지 챗봇 플랫폼 '레드타이버틀러'를 숙박업체에 클라우드 방식으로 공급한다. 지냄은 국내 호텔, 중소형 숙박 대상 통합 온라인세일즈 솔루션 'HOSS'를 출시했다. 온라인 객실 판매 전략 컨설팅과 운영 대행 사업을 추진 중이다. HOSS와 레드타이버틀러를 융합, 시너지를 낼 목표다.

전자신문    |    2018.11.21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빛의 벙커' 제주서 만난다

성산읍 옛 통신용 지하벙커 전시관 재탄생…프랑스 외 지역 최초 넓은 바닥·벽면 모두 작품 투사…웅장한 음악과 함께 환상적 몰입 '황금의 화가' 클림트 서거 100주년 기념 미디어아트로 16일 첫선 프랑스에서 혁신적 전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아미엑스'(AMIEX) 전시관이 제주에서도 개관한다. 아미엑스는 프랑스의 문화유산·예술전시 공간 통합서비스 기업 컬처스페이스가 개발한 미디어아트 기술로, 산업 발전에 따라 도태된 장소에 100여개의 고화질 빔 프로젝터와 수십개의 스피커를 설치해 움직이는 미술작품을 보여주며, 웅장한 음악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완벽한 몰입환경을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거장들의 회화세계를 자유롭게 거닐며 시각·청각 등 공감각적으로 환상적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하나의 작품이 전시관 전체를 3D영화처럼 흐르며 걸작들이 깨어나는듯 오감을 사로잡는다. 제주의 아미엑스 전시관인 '빛의 벙커'는 1990년 국가기간통신망을 운용하기 위해 성산읍(고성리 2039-22)에 벙커가 설치된 후 현재 커피박물관이 들어서 있는 시설을 활용했다. 길이 100m, 높이 5.5m, 면적 3000㎡에 이르는 벙커 공간이 모두 전시관이다. 앞서 프랑스 남부의 작은 마을 레보드프로방스에 들어선 '빛의 채석장'과 파리의 '빛의 아틀리에'를 접한 ㈜티모넷이 4년 전부터 국내 도입을 추진한 결과, 컬처스페이스와 독점 계약을 맺고 프랑스 이외 지역에서는 최초로 제주에서 개관하게 됐다. 최근 1년간 내부 시설물 철거와 리모델링을 마치고 16일 개관과 함께 첫선을 보인다. 개관작은 '황금의 화가'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 1862~1918)를 조명한 '빛의 벙커:클림트'전이다. 개관 이후 내년 10월 27일까지 1년 가량 진행한다. 올해 서거 100주년인 클림트는 19세기 후반 대표적인 장식화가로 손꼽힌다. 황금과 화려한 장식이 특징이며, 대표작으로는 '키스'가 꼽힌다. 이번 몰입형 전시에서는 클림트의 독특한 개성과 성공을 집약한 황금시기와 초상화, 풍경화를 중심으로 재구성한 40분 가량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 10분 가량의 단편 형태로 비엔나 출신 화가 훈데르트바서의 작품도 함께 볼 수 있다. 박진우 티모넷 대표는 "채석장이 문을 닫으며 쇠락한 프랑스의 작은 마을에 아미엑스 전시관이 들어서면서 지난해 관람객만 85만명에 달했다"며 "성산의 벙커시설이 프로젝트 취지와 전시관 활용조건에 잘 들어맞아 이곳으로 결정했다. 프랑스처럼 문화 랜드마크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빛의 벙커는 프랑스에서만 관람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전시를 해외에서는 유일하게 제주에서 관람할 수 있다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미디어아트 작가와 함께 제주·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이곳에서 전시해 세계 관광객들에게 소개하는 '문화 역수출'이 최종 목표"라고 덧붙였다. 도민 관람료는 성인 1만3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7000원, 36개월 이하 무료다. 문의=1522-2653. 김봉철 기자

제민일보    |    2018.11.14

베트남에 도전장 내민 제주 스타트업 박스트리

주의 소프트웨어 스타트업(start-up)이 베트남 프랜차이즈박람회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그 주인공은 제이스탬프라는 디지털스탬프 기반의 모바일 적립‧쿠폰서비스를 운영중인 (주)박스트리(대표 지광재)다. 이 업체는 도내 관광지나 중소상공인 매장의 할인‧적립 쿠폰을 기존 종이에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스탬프로 구현해 획기적인 고객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현재 제주도관광협회와 함께 4.3 70주년을 기념한 제주다크투어리즘 스탬프 랠리를 진행중이다. 서귀포시 직영 5대 관광지 스탬프투어도 연말까지 진행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도내 중소상공인들의 매장 홍보와 재방문 유도를 위해 적립과 할인쿠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보다 획기적인 고객관리가 가능해진다. 박스트리는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제주테크노파크디지털융합센터가 지원하는 2018~2019년 지역SW융합제품상용화지원사업에 선정돼 베트남 시장에도 진출했다. 베트남 시장에 최적화한 요요스탬프(YOYO stamp)를 선보인 후 현지 기업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호치민시내에 위치한 다이아몬드플라자에 현지사무소를 개설하기도 했다. 지광재 대표는 “요요스탬프를 통해 베트남 종이쿠폰과 바우처 시장을 모바일로 대체할 것”이라며 “베트남에서 자리매김 할 제주 스타트업의 효시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주의소리    |    2018.11.12

[Startup’s Story #440] 전 세계 다이버들을 위한 숙박 예약 플랫폼

공기업에 다니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조영철 씨는 우연한 계기로 스쿠버다이빙에 빠졌다. 한 달에 한 번씩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 전 세계 바다를 탐험하기 시작한 그는, 이내 회사를 그만두고 함께 취미생활을 즐기던 동호회 사람들과 함께 다이버들 위한 회사 ‘다이브비앤비’를 만들었다. 이 스타트업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이 ‘덕후 DNA’다. 이들은 다이빙 마니아가 아니라면 생각해낼 수 없는 발상으로, 시장의 문제를 해결해나가기로 했다. 다이브비앤비 조영철 대표/사진=플래텀DB ■ 1년에 25번 바다 나간 평범한 직장인, 다이버를 위한 플랫폼 만들다 엄청난 스쿠버다이빙 매니아라고 들었습니다. 원래는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물고기를 키우다가 우연히 스쿠버다이빙 세계에 발을 들였죠. 그 이후로는 1년에 스물다섯 번 정도 나갔어요. 직장인으로서는 거의 최대치라고 보면 됩니다. 1년이 52주니까 3월부터 10월까지는 매 주 가야 가능한 횟수예요. 다이빙의 어떤 부분이 그렇게 좋던가요. 물속에 안 들어가 보셨죠. 되게 좋아요. 물속에서 날아다니는 느낌이거든요. 재밌는 것도 많이 알게 됩니다. 기후, 천체에도 관심을 갖게 되고 어류 도감을 펴놓고 수중 생물 공부도 하고요. 좋아하는 게 생기면 세상이 넓어지죠. 세계 여러 바다를 나가보셨을 텐데, 한국 다이빙만의 특징이 있다면요. 우리나라는 스쿠버다이빙 문화 자체가 좀 거칩니다. 군대에서 처음 잠수를 시작한 사람들이 많거든요. 해병대, 유디티(UDT) 문화가 살짝 녹아있어요. 그래서 20kg 정도 되는 장비들도 본인이 챙기는 게 일반적이죠. 필리핀이나 동남아 쪽은 인건비가 저렴하다 보니 스태프들이 다 챙겨주는 ‘황제 다이빙’이 일반적이거든요.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가 최고의 다이빙 장소인가요. 그럴 수밖에 없어요. 제주는 쿠로시오 난류의 영향을 받아 서식하고 있는 동식물이 아주 다양해요. 그때쯤 제주 바닷속이 정말 예쁘죠. 다이버 활동을 하면서 뭔가 불편을 느꼈기 때문에 창업을 하셨을텐데요.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으셨나요. 숙박 문제입니다. 다이버들이 머무는 숙박 시설을 리조트, 리브어보드라고 해요. 보통은 스쿠버다이빙을 가르쳐 준 강사님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사람들을 모으고, 그분이 추천하는 숙박 시설을 따라가는 것이 관례였어요. 이상하죠? 최근에는 여행 코스도 다 본인의 취향에 맞춰서 짜는 게 당연해졌는데 말이에요. 숙박 시설의 정보 자체가 한 곳에 모여 있는 플랫폼이 없다 보니 강사님의 말만 믿고 가는 거죠. 또 스쿠버다이빙 자체가 유럽에서 시작한 레포츠이기 때문에, 해외에 리조트가 훨씬 많습니다. 예약할 때도 영어 이메일이 몇 번 오가야 해요. 픽업은 어떻게 할 건지, 비용은 어떤 통화로 지급해야 하는지, 식단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요. 불편함이 컸죠. 다이브비앤비는 어떤 방식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나요. 결국 플랫폼이라는 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일대일 컨시어지처럼 예약을 도와주는 서비스로도 풀 수 있긴 하지만, 확장성이 적죠. 저희는 다이버들에게 필요한 숙박 시설의 핵심 정보를 모아서 제공하고 있어요. 현재 숙박 현황, 방 구조, 주변 입수 장소 등을 정리했습니다. 현재는 80개 시설에 대한 정보가 있고, 계속해서 해외로도 지역을 확장해나갈 예정이에요. 수익은 무엇으로 내고 있나요. 숙박 시설로부터의 광고비와 수수료입니다. 예약이 체결될 때, 리조트 등으로부터 수수료를 받고 있습니다. ■ 다이빙 덕후들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서비스 ‘다이버 매니아가 아니었다면, 이 기능은 못 넣었다’ 싶은 것도 있나요? 물론입니다. 리조트나 리브어보드 예약하는 게, 겉으로 볼 때는 호텔 예약과 별로 다를 바 없어 보여요. 그런데 안을 들여다보면 완전히 다릅니다. 스쿠버다이버들은 외국에서 외국으로 바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면 아주 이르거나 늦은 시간에 숙박 시설에 도착하게 되죠. 호텔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오후 2~3시 체크인, 오전 11시 체크아웃이 일반적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다이빙 리조트는 새벽 손님을 받을 때, 1박 요금을 다 받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얼리 체크인(Early Checkin)한 고객에게는 1박 비용의 3분의 1만 받는 식이죠. 일반적인 숙박 예약 시스템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다루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다이브비앤비 플랫폼 내의 예약 시스템은 어떻게 설계하셨나요. 달력으로 문제를 풀었어요.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과 다이빙 예정 시간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게 자유도를 높였죠. 리조트 쪽에는 이 정보가 바로 전달이 되고요. 우리 팀이 다이버들이 아니었다면, 이런 설계는 불가능했을 거예요. 국가마다 다이빙 문화도 다르기 때문에 그런 점도 고려가 되어야 합니다. 국가별로는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네요. 예를 들어 일본 다이버들은 세 명이 오면 방을 세 개를 잡아요. 보통 3인실 하나 잡는 우리나 서구권하고는 또 다른 점이죠. 어떤 나라의 리조트에서는 방 하나를 예약했는데, 2명의 다이버가 가면 추가 요금을 받는 경우도 있고요. 플랫폼에서도 이러한 문화적 차이가 있다는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기존에 없던 서비스다 보니, 아날로그적 시스템에 익숙했던 숙박 시설들을 설득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다이브비앤비에 들어오려면, 리조트 입장에서는 예약 현황 등의 정보를 저희에게 다 공개해야 하는데요. 영업 비밀을 알려주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이 계셨어요. 하지만 그런 데이터를 공개해야 저희도 영업에 필요한 도움들을 드릴 수가 있거든요. 예를 들어 작년에 비해 예약자 수가 떨어졌는데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하고, 개선책을 내놓는 것도 다 데이터가 확보되어야 가능해요. 지금까지는 손님이 많으니 걱정이 없다고 해도, 각종 외교 문제로 해외 고객이 줄어들 때는 좀 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니까요. 저희 서비스의 최종적인 그림은 결국 컨설팅업이거든요. 이런 논리로 리조트 사장님들을 한 명씩 설득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팀원 전원이 다이빙 마니아라고요. 동호회에서 팀원들을 만났다는 부분도 인상적입니다. 처음 네 명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열 명이 되었습니다. 딱 한 명만 다이버가 아닌 상태로 입사했는데요. 결국 그 디자이너도 다이버가 되었어요. 우리 신조가 ‘잘 놀자’, ‘노는 게 일이다’ 입니다. 휴가로 팀원들이 다이빙하러 해외에 다녀오면, 그게 고스란히 우리 회사의 자산이 됩니다. 창업가와 다이버라는 두 가지 정체성을 가지고 살다 보면, 때때로 추구하는 가치가 부딪히는 경우도 있지 않나요. 아무래도 창업가라면 이익 추구에 소홀할 수 없는데, 또 다이버 입장에서는 공익도 추구하고 싶을 테고요. 손익에 대한 문제를 놓고 본다면, 영원히 다이버로 살고 싶습니다. 큰돈을 벌려고 이 사업을 시작한 게 아니에요. 말씀드렸듯이, 잘 놀기 위해 만든 거거든요. 저희가 1년에 두 번 워크숍을 가는데요. 저희끼리는 농담으로 ‘워크숍 비용만 뽑으면 된다’고 합니다. ■ 전 세계 1억 다이빙 인구, 제주의 색으로 물들이고 싶어 제주스타트업협회(JSA)의 여행레저체험 분과장을 맡고 계시다고요. 어떤 의미가 있나요. 제주스타트업협회는 옛날 마을 협동조합 느낌이에요. 30대 중반이 주축으로 젊은 조직이고요. 서로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준다는 인상입니다. 도시의 창업계 분위기랑은 많이 다르죠. 사업에 대한 조언도 서로 해주고, 서비스끼리 시너지 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함께 힘을 합치기도 하고요. 도 차원에서의 창업 지원 분위기는 어떤가요. 건의할 점도 좋고요. 제주도가 아직 창업하기 편한 지역은 아니에요. 특히 저같이 제주에 집이 없고, 사업장이 서울, 제주 양쪽에 하나씩 있는 창업가에게는요. 한 달에 열흘 내려가서 업무를 보는데, 이를 위해 사무실이나 집을 계약하기가 애매합니다. 이런 창업가들을 위한 공간을 도 차원에서 마련해준다면, 더 많은 창업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관공서, 세무서, 은행 등이 한데 모여있는 출장소가 있다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가끔 여러 기관을 방문하다 보면, 길에 버리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단기간에는 효과를 볼 수 없더라도, 장기적으로 제주의 창업 분위기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이브비앤비의 단기, 중장기 목표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단기 목표는 한국에서 자리를 잡는 것입니다. 매출 목표을 향해 달려나가기 보다는, 우리 마음에 흡족한 서비스를 만들면 된다고 생각해요. 장기적으로는 데이터를 통해 전 세계 리조트들이 가진 비수기 문제를 해결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이브비앤비에게 있어 제주도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지구본을 놓고 보면 작은 점에 불과한 섬이죠. 하지만 이 곳에서 시작한 회사가 전 세계 바다를 다 제주 색깔로 바꾸는 미래를 늘 꿈꿉니다. 전 세계에는 1억 명 정도의 다이빙 인구가 있는데요. 나중엔 제주에서 열리는 다이브비앤비 창립 기념 행사에 이들을 다 초청해보고 싶네요. 가능할까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플래텀의 제주 출장은 유투버 해니(@해니의 제주일년살이by JEJUPASS)와 함께 했습니다. 다자요, 디스커버제주, 다이브비앤비, 제주다이브 등 여러 스타트업의 도움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했는데요. 이를 체험해보는 영상도 제작했습니다. 즐겁게 봐 주시고 구독 부탁드립니다.

플래텀    |    2018.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