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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타트업포럼, 지자체 및 스타트업 지원기관과 파트너십 확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김봉진, 이하 코스포)은 스타트업을 위한 플랫폼으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이를위해 코스포는 지자체 및 스타트업 지원기관과 파트너십을 잇달아 구축 중이다. 코스포는 스타트업 860여개사가 회원으로 가입된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로, 사단법인 출범 1년여 만에 회원사 수가 3배 이상 증가하는 성장을 보였다. 스타트업을 위한 규제개선, 비즈니스 성장,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등 회원 사업을 추진해오는 한편,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 구축·지원을 위하여 지자체 및 스타트업 지원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파트너십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롯데엑셀러레이터와 한화드림플러스가 코스포의 특별회원으로 가입하여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앞장서는 코스포의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코스포는 롯데와 한화, 양사에서 추진하는 스타트업 육성·투자 프로그램에 회원 스타트업의 참여를 연결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공동 사업 등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코스포의 특별회원은 대기업 및 지원기관이 가입하는 회원제도이며, 현재 네이버·카카오·구글스타트업캠퍼스·페이스북코리아·우리은행·카카오모빌리티·나이스페이먼츠·롯데액셀러레이터·한화드림플러스 등 9개사가 가입돼있다. 또한 지자체의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근 코스포와 경기도가 손을 잡았다. 지난 5월 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김봉진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창업 생태계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간담회가 진행됐다. 경기도 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재창업 지원 제도에 대한 논의를 통해, 이재명 지사는 “실패 극복하고 재도전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5월 10일에는 경남 창원시(허성무 시장)와 창원국가산단 등 지역 인프라 기반의 기술혁신형 스타트업 육성·발굴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원 스타트업과의 대담을 통해 지역에 적합한 창업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앞서 코스포는 지난 2월 부산지역의 창업가 30여명이 모여 코스포 부산지역협의회(협의회장 정재욱 벤디츠 이사)를 출범한 바 있다. 현재 90여개사가 동참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교류 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간 정보격차 해소와 지역 창업 생태계를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스타트업협회 등 지역 기반 스타트업 지원기관·단체와 교류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코스포 최성진 대표는 “지자체 및 스타트업 지원기관 등 생태계 구성원들과 협력해, 각자의 역할과 역량을 적극 활용해 스타트업 창업 환경 조성에 힘을 모으겠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 조성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플래텀    |    2019.05.27

제주도, 4차 산업혁명 도민 공감 세미나 진행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의회와 공동으로 지난 20일 오후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제주의 미래'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 도민 공감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는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과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의 발제를 시작됐으며, 이어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의 진행으로 제주의 미래를 위한 전략산업 육성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노희섭 국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우리가 숙명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도전이자 기회"라며 "우리 미래 세대를 위해 제주 4차 산업혁명 펀드 유망기업 투자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제주규제자유특구 조성으로 제주의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용호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본질을 이해하고, 과학과 기술에 대한 환상과 막연한 기대보다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의 미래를 바라보고 체계적인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124.jpg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헤드라인제주    |    2019.05.21

제주스타트업협회 방문한 황교안 대표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민생투쟁 대장정에 나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9일 제주시 첨단로 세미양빌딩 혁신성장센터 2층에서 제주스타트업협회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2019.05.19. woo1223@newsis.com 이메일 보내기프린터PDF

뉴시스    |    2019.05.19

제주 창업인들이 절감하는 가장 큰 고민은?

제주 청년 창업인들의 솔직한 고충을 듣는 자리가 열렸다.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고용호), 제주도, 제주스타트업협회는 10일 오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트랙룸에서 ‘제주지역 창업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제주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창업 지원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위성곤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이다. 행사는 이승환 한국은행 기획조사부장이 제주 지역 최근 경제 동향을 설명하고, 남성준 제주스타트업협회 부회장이 ‘제주 스타스업 생태계 활성화’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시작했다. 이어 위성곤 의원과 고용호 위원장이 공동 좌장을 맡아 참가자들에게 의견을 듣는 순서로 마무리했다. 현장에는 행정, 유관기관, 도의회 뿐만 아니라 업계 인사도 대거 참석했다. 손영준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 김수은 제주도 창업지원팀장, 이현조 중소기업벤처부 창업정책총괄과장, 김경훈 JDC 제주혁신성장센터 총괄 첨단사업처장, 허철민 제주대 제주산학융합원 팀장, 박철수 제주 청년창업사관학교 팀장,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이 자리했다. 업계에서는 오태헌 제주 ICT협회장, 김형우 디스커버제주 대표, 이호준 바울랩아이씨티기술연구원 대표, 차영호 브랜드날다 대표, 이성희 ㈜컨텍 대표, 김영천 직팜 대표, 김무경 케이그라픽 컴퍼니 대표, 김 현 디자인 감성 대표 등이 참석했다. 남성준 부회장은 지역 스타트업계를 대표해 현재 제주 창업 생태계에 필요한 점을 피력했다. 남 부회장은 스타트업을 왜 지원해야 하는 질문에 “좋은 회사에 취업시키면 되지 왜 창업 시키냐고 물을 수 있지만, 창업한 좋은 회사가 있어야 취업이 되지 않겠냐. 특히 제주에서는 스타트업이 편중된 산업 구조를 탈피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융복합을 통한 1차·2차·3차 산업을 혁신하는 촉매재가 된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남성준 부회장, 위성곤 국회의원, 고용호 위원장. ⓒ제주의소리 간담회 현장. ⓒ제주의소리 남 부회장은 “공모와 공모 이외에 365일·24시간 이용 가능한 공간,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장기 숙소 지원, 엔젤(개인·소규모 투자자)·엑셀러레이터(Accelerator)·VC(벤처캐피탈) 육성을 위한 펀드 조성, 제주도의회의 기업 민원 적극 검토, 신용·기술보증기금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의 제주 할당 금액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꼽았다. 또 “지금은 제주 여건상 숙소 지원을 통해 인재를 확보하면서 기업 부담이 크다. 민간 엔젤· 엑셀러레이터 역시 전무하며, 펀드 역시 걸음마 단계인데다 이해 역시 부족하다. 이런 이유로 서울·경기 지점에서 보증 원정을 하는 경우가 흔하다. 지역의 공공자금도 나눠주기식 예산인 경우가 많다”면서 “예를 들어 제주도개발공사의 사회 공헌 사업을 창업 생태계로 확대하는 것도 고민해볼 만 하다”고 덧붙였다. 다른 창업인들도 ▲스타트업 초기 성장에는 자금 지원이 필요하지만 시기에 따라 네트워크 지원이 더욱 필요 ▲창업 성장 단계에 맞는 지원·기금 필요 ▲성장하기 위해 적자 감수하는 경우 있는데 제주 안에서 받는 기금은 이런 배경 이해 부족 ▲인력 지원, 펀드 조성 등을 실행할 행정의 적극적인 역할 절실 등을 꼽았다. 위성곤 의원은 “오늘 자리에서 모아진 소중한 의견은 의정 활동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고용호 위원장도 “일회성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양산하는 지원 보다는 기존 산업과 병행, 통합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제주의소리(http://www.jejusori.net)

제주의소리    |    2019.05.11

"제주 스타트업 통합지원체계 구축, 혁신창업 활성화"

제주지역의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회와 정부, 지자체와 도의회, 유관기관 및 업계가 머리를 맞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오후 1시 제주시 벤처마루 3층(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트랙룸)에서 '제주지역 창업활성화'를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위성곤 국회의원실과 중소벤처기업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주스타트업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정책간담회는 제주의 지역경제 동향 및 산업구조를 분석하고 제주 창업지원의 정책적 개선점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스타트업 기업 및 예비 창업기업은 물론 창업 관련 다양한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제주지역 스타트업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지역의 혁신성장 가속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DSC_5231-위성곤.jpg ▲ 정책간담회에서 위성곤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위성곤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역에 맞는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려면,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보완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고, 지역경제 회복 및 일자리 창출 등 제주지역의 창업활성화가 절실하다"면서 "오는 간담회는 제주지역 스타트업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풀어가기 위한 자리로, 스타트업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앞으로 스타트업 기업의 발전 방향과 창업 지원을 위한 개선 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위 의원은 이어 "제주도정은 테크노파크, 창조혁신센터,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많은 창업보육기관과 함께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부터 제주 4차 산업혁명 전략펀드를 조성.운용하며,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조성을 통한 창업하기 좋은 제주 만들기에도 나서고 있는데, 오늘 간담회는 제주의 지역경제 동향 및 산업구조를 살피고, 스타트업 생태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생산적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도내 스타트업 기업의 생애주기에 따른 스타트업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여러분의 지혜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기업과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부에 대책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한국은행 제주지역본부 이승환 기획조사부장의 '최근 제주경제 동향', 제주스타트업협회 남성준 부회장의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남성준 부회장은 "제주 생태계에 필요한 요소로는 1년 365일 24시간 가능한 공간, 우수 인재 확보위한 장기 숙소 지원, 엔젤.액셀러레이터.VC 육성 및 펀드조성, 신용.기술보증기금, 중진공의 제주할당금액 확대, 규제개혁과 인식변화 등을 들 수 있다"면서 "예를 들어 제주도개발공사의 사회공헌사업을 창업생태계로 확대하고, 오로지 인재고용과 사업확장에 매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고용호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은 "제주의 성장은 기존 향토산업 및 주력산업 모델만으로 한계에 이를 것이며, 기존 산업의 저성장의 무기력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신기술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업생태계가 활성화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창업-성장-회수-재투자의 생태계가 활성화 되도록 규제개혁을 끊임없이 추진해야 하며, R&D투자가 우리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 새로운 제품과 비즈니스로 구체화 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돼야 하겠다"며 "특히 창업 실패를 용인하는 사회적 안전망과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윤형준 제주스타업협회 회장은 "제주의 미래산업육성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등과 같은 첨단산업뿐만 아니라 기존 제주산업과의 ICT기술의 융복합을 통해서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제주를 떠나지 않고 원도심에 활기를 띄게 할수 있으며, 이주민들은 제주에 안전하게 정착하여 새로운 제주의 신성장동력이 될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1.jpg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헤드라인제주    |    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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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Fi카페]빈집을 게스트하우스로…제주 스타트업의 실험

빈집 프로젝트 스타트업 '다자요' 남성준 대표 스토리 버려진 집 10년 이상 무상 임대, 크라우드펀딩으로 건축 다가올 빈집 문제 풀어줄 '힌트' 등록 2019-05-25 오후 12:20:00 수정 2019-05-25 오전 9:00:35 가 가 김유성 기자 김유성 기자 페이스북트위터메일프린트스크랩url복사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인구 감소 시대 빈집에 대한 고민은 커져 가고 있습니다. 아직 서울과 수도권은 이 문제와 무관해 보이긴 하지만, 조만간 닥칠 문제입니다. 지방은 이미 빈집문제가 현실이고요. 최근 한 보도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에만 빈집이 14만채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풍광 좋기로 소문난 제주도에도 빈집 문제가 있습니다. 한라산 올라가는 중턱을 의미하는 중산간 지역에는 빈집 보기가 어렵지 않다고 합니다. 2018년 11월 보도에서 제주도 미거주 주택 수(미분양 제외)는 2만8629채입니다. 제주 도민 숫자가 100만이 안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꽤 많은 숫자입니다. 최근 제주 이주 붐이 잦아들면서 도내 빈집 문제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 제주도에 한 실험적인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다자요’라고 하는 빈집 프로젝트 스타트업으로, 아이디어는 간단합니다. “기왕 빈 집으로 남을 것, 게스트하우스나 스타트업 사무 공유 공간으로 활용해보자.” 빈집에서 예쁜 게스트하우스로 탈바꿈한 사례 (다자요 ‘빈집프로젝트’ 홈페이지) 즉, 풍광 좋은 지역에 있는 빈집을 무상으로 장기 임대(10년 이상)합니다. 대신 다자요는 그 빈집을 고급 단독주택으로 리모델링합니다. 수익은 숙박객에 제공해주면서 올립니다. 집주인 입장에서는 어차피 버려진 집의 가치 상승을, 다자요는 땅 매입을 하지 않고서도 게스트하우스 등의 사업을 할 수 있습니다. 빈 공간에 대한 활용도를 높여 지역 경제를 살리고자 하는 취지도 들어가 있습니다. 사업가, 집주인, 지자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프로젝트인 셈이죠. 다자요는 어쩌다 이런 빈집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을까요? 그 얘기를 들어봅니다. 다자요의 대표는 남성준 대표로 제주 토박이 출신입니다. 그는 건축가나 인테리어 사업가와는 무관하게 살아왔습니다. 몇번 사업에도 실패했고요. 서울에서 이자카야(일본술집)도 운영해보다가, 제주도에 다시 귀향을 하게 됩니다. 그가 처음 시작한 일은 숙박 중개업이었습니다. 에어비앤비가 중개하는 숙박업소 수가 300개가 채 안되던 2010년대 초중반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쉽게 생각했어요. 내 고향인데, 영업 조금만 하면 에어비앤비 정도는 가뿐하게 넘기겠구나. 그런데 서비스를 개발하고나니 에어비앤비의 중개 숙박 업소가 3000개로 늘었어요. 이걸로 먹고 살기 힘들겠구나 여겼죠.” 그래서 시작한 게 숙박업이었습니다. 제주도에서 흔히 시작할 수 있는 사업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이 사업마저 쉽지 않았죠. 같은 생각을 이미 많은 사람들이 했기 때문입니다. “숙박객들의 수요를 보고 뛰어들었는데, 개발하면서 돈을 많이 날려버렸어요.” 연이은 두번의 실패는 남 대표를 코너로 몰았습니다. 실패의 벼랑 앞에 섰을 때 그를 살린 계기는 단 하나의 아이디어였습니다. 바로 무상임대였습니다. 다자요가 시공한 도순동 빨간집 내부 모습 빈집을 게스트하우스로 만들자고 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리모델링에 들어가는 비용이었습니다. 현재 기준 1억원에서 1억5000만원 정도 공사비가 필요합니다. 이 돈은 크라우드펀딩으로 모았습니다. 크라우드펀딩은 특정 프로젝트나 사업, 혹은 제품을 공모하면, 일반 투자자들이 이를 보고, 마음에 들면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사업 아디이어나 제품에 대한 시장성을 검증하면서, 개발에 필요한 초기 자본을 모을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채권형으로 크라우드펀딩을 공모했어요. 이자율 3%로 정책 자금 금리 수준인데, 우리의 취지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줬어요. 저희는 숙박권 등의 리워드를 드렸고요. 이렇게 채권형으로 2억원, 주식형으로 3억원을 모았습니다. 한정판 리워드 펀딩도 했고요.” 여기서 채권형과 주식형이 궁금해하실 분이 계실 것 같아, 좀 쉽게 언급하자면, 채권형은 일종의 채무증서를 발행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정 기간 동안 이자를 지급받고 최종 상환을 받게 됩니다. 주식형은 다자요 지분에 투자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자요 주식을 시장에 내놓은 것이고, 그 주식을 사신 분들은 다자요의 주주가 되신 것이죠. 다자요 입장에서는 당장 자금을 상환하지 않아도 되니 채권형보다는 덜 부담스럽습니다. 와디즈 홈페이지 캡처 여기서 궁금증 하나가 떠오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집주인은 왜 무상 임대를 맡길까. 게스트하우스에서 발생한 수익은 어떻게 배분하게 될까? 남성준 대표는 ‘쓰지 않는 공간에 대한 활용’을 얘기합니다. “그 땅은 몇 년 전에도 비어있고, 앞으로도 비어 있어요. 그런데 내 돈 들여서 고치기닌 싫고. 어차피 폐가인데 1억 넘는 돈으로 번듯하게 고쳐놓고, 10년 뒤 돌려받는것이죠. 집주인과 그 가족분들도 우리가 바꿔놓는 집에 상당히 만족해 하십니다.” 10년 무상 임대 기간에 다자요가 집주인에 사업 수익을 나누지는 않습니다. 게스트하우스 운영에 쓰는 전기료, 가스비 같은 비용은 다자요가, 토지 자체에 들어가는 세금(예를 들면 종합부동산세)은 집주인이 냅니다. 어차피 안 쓰는 집이 10년이란 시간만 지나면 괜찮은 집 한 채를 다시 태어나니, 집주인 입장에서는 손해보는 장사는 아닌 것이죠. 이런 소문은 아름아름 알려져, 다자요의 빈집프로젝트 신청 집 수가 크게 늘어나 있다고 합니다. 빈집 문제로 골치아픈 지자체에서도 협력하자는 제안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두번째부터는 제안 들어온 집 중에서 사업성이 있는 곳을 고르고 있어요. 이젠 리스트를 작성할 정도죠. 제주 지역만 70군데입니다. 전국적으로도 많이 들어오고 있어요.” 남의 집에서 남의 돈으로 하는 사업이지만, 남성준 대표의 최고 목표는 ‘생존’입니다. 거의 모든 스타트업의 숙명입니다. 회사 통장의 숫자와 직원들의 월급 액을 늘 비교하면서 살아야하는 것이죠. 그리고 사업은 아직 시작 단계입니다. 100채 정도가 돼야 사업이 안정권에 접어들 것이라는 게 남성준 대표의 예상입니다. 자본이 모이면 직접 땅과 건물을 매입할 생각도 있습니다. “우리의 계획은 매일매일 바뀌고 있어요. 올해 계획은 살아남는 것이죠. 올해도 직원 월급 밀리지 않는 것이죠. 다음달 급여를 줄 형편이 못되면 당장 문을 닫겠다는 각오로 일하고 있어요. 가끔 SNS에 푸념도 하는데, 그럴 때마다 투자자들이 ‘몸 관리하면서 쉬엄쉬엄하라’고 격려해줍니다. 이런 이상한 회사를 믿어주는 투자자들과 직원들이 고맙죠.” 참, 요새 제주도 내 숙박업소들이 남아도는 객실로 고통이 크다는데, 남성준 대표의 생각은 어떨까요. 그의 사업이 난관에 봉착하는 게 아닐까요? “객실이 과다한 것은 사실이예요. 분양형 호텔이나 리조트가 넘치죠. 게스트하우스나 농어촌 민박의 잘못이 아니예요. 제주도에 내려와 쉬는 분들은 좀더 자연 친화적인 곳에서 주무시려고 하는 것이죠. 이런 수요는 분명 있어요. 지역색을 어떻게 보여주느냐가 관건이죠.”

이데일리    |    2019.05.25

와디즈 “서울 머니쇼 참가.. 오프라인 접점 확대할 것”

라이프스타일 투자플랫폼 와디즈가 투자자와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19 서울 머니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서울 머니쇼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재테크 박람회로 올해 120개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행사에는 와디즈를 비롯해 카카오뱅크, 토스, 8퍼센트 등 주요 핀테크 기업부터 기존 금융권 기업이 재테크에 관심 있는 투자자를 만날 예정이다. 와디즈는 투자자와 오프라인 접점 확대를 목표로 행사에 참가한다. ‘유니콘이 현실이 되는 곳, 와디즈’를 주제로 3일 간 부대 행사관 내 부스를 운영하며 행사 둘째 날인 17일에는 황철우 와디즈 CFO가 재테크 세미나에서 ‘대체투자 관점에서 바라본 크라우드펀딩’에 대해 발표한다. 와디즈 측은 부스 내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하고 투자자를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부스는 크게 W Guide, W Story Wall, W Benefit, W Better Event 존 등으로 나눠 운영될 계획이다. 투자형 펀딩 성공기업 제품 및 서비스 체험존, 와디즈 브랜드 스토리 전시, 포토존 등 참여형 공간도 마련됐다. 김지훈 와디즈 투자실 이사는 “크라우드펀딩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와디즈는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공간에서 투자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참여를 통한 소통을 강화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평소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재테크나 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이 와디즈가 준비한 부스 이벤트와 세미나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얻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와디즈는 회원 대상 이벤트를 통해 서울 머니쇼 초대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오픈예정 프로젝트로 사전 공개된 투자형 펀딩 프로젝트 알람신청 시 회원 ID 당 1매씩 입장권을 제공하며 현장 이벤트로 부스 방문자 대상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3만원 투자쿠폰도 지급한다.

벤처스퀘어    |    2019.05.13

아이즈랩, 제주혁신센터 데모데이서 최우수상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 이하 혁신센터) 주최로 열린 데모데이(The Edge of DEMO-DAY 2019 SPRING)’가 10일 개최되었다. 이날 데모데이는 전정환 센터장의 <제주의 투자 생태계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 전략>소개를 시작으로, IR피칭, 보육기업 1분 소개, 우수발표자 시상 순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투자관계자 30명을 포함한 50여명이 참여하였다. IR피칭 순서에는 7기 입주기업 7개 팀을 포함한 총 9개 팀이 참여하였고, 최우수상은 고급 호텔에서 버려지는 침대시트를 활용한 패브릭 인테리어 아이템 ‘레미투미’를 발표한 ‘아이즈랩(대표 김민희)‘이 차지했다. 아이즈랩은 폐 침대시트를 재가공해 제작한 반려동물 빈백쿠션을 B2B판매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판매하여 시장성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우수상에는 천연물질을 이용해 고혈압 치료가 가능한 기능성 식품을 선보인 ‘배려(대표 함대식)’, 스타킹 정기구독서비스를 소개한 ‘월간(대표 이제희)’이 차지했다. ‘오션앤테크’(대표 김기준)는 조난자가 스스로 작동 가능한 해양구명장치 <오션헬프미>를 소개했으며, ‘J&J바이오‘(대표 전재형)는 축산 부산물을 자원화하는 혈액자원화 사업을 발표했다. 입주기업 발표 순서의 마지막 두팀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블록체인과 관련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 게임 컨텐츠 프로바이더 대상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7Chain>서비스를 발표한 ‘넘버스(대표 문영오)와 블록체인 관련 신뢰도 높은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미디어 플랫폼인 ’티코노미(대표 명승은)‘가 발표자로 나섰다. 입주기업과 함께 보육기업 단비코리아(대표 공경남)와 컨텍(대표 이성희)이 기업소개자리를 가졌다. 단비코리아는 와이파이 기술을 활용하여 소상공인을 위한 고객 데이터 제공 및 마케팅 솔루션을, 컨텍은 제주에 우주 지상국 구축을 통해 인공위성 데이터분석 서비스를 선보였다. 데모데이 심사에는 인라이트벤처스의 김용민 대표, 크립톤 벤처스의 민욱조 대표, 디블락의 오현석 대표이사, AG인베스트먼트의 이범준 부사장, 에이에프인베스트먼트의 손세호 이사가 참여했으며, 25개의 투자관계기관의 실무자가 참관했다. 심사위원들은 총평을 통해 “7기 입주기업이 지난 6개월간 매우 성장했음을 오늘 발표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동안 더 많은 어려움이 있을 텐데 잘 견뎌내시고 건승하시기를 빈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졸업하는 7기 입주기업 7개 팀은 모두 Post-BI지원을 1년간 받게 된다. 전정환 센터장은 “오늘 발표를 위해 기업들이 준비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보았다.”면서 “데모데이가 여러분이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플래텀    |    2019.05.13

과기부, 빅데이터 플랫폼·센터 구축 지원 과제 10개 선정

빅데이터센터 100개소 구축에 3년간 1516억 투입 계획 associate_pic (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정부가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 환경, 문화·미디어, 교통, 헬스케어, 유통·물류, 통신, 중소기업, 지역경제, 산림 등 분야별로 공모해 10개 과제를 선정했다. 빅데이터 플랫폼과 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기관과 기업 내부에만 갇혀있는 데이터가 다양한 분야에서 유통·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공모 사업의 과제 선정을 위해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정보화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선정 결과를 이같이 12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협업해 빅데이터 센터 등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플랫폼에서 분석·유통하고 혁신 서비스를 발굴·확산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가치 창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과기부는 분야별 플랫폼 10개소와 이와 연계된 기관별 센터 100개소를 구축하는데 3년간 총 151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올해는 총 2차례에 걸쳐 640억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 과기부는 지난 3월 6일부터 4월 16일까지 총 10개 분야 44개의 공모 과제를 접수받아, 분야별 평가 및 종합평가 등 총 2차례의 평가절차를 거쳐 7개 주요산업 분야와 3개 기타분야 등 최종 10개 과제를 선정했다. 10개 과제는 ▲금융: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환경: 환경 비즈니스 빅데이터 플랫폼 ▲문화·미디어: 문화체육관광 빅데이터 플랫폼 ▲교통: DIAMOND-E 빅데이터 플랫폼 ▲헬스케어: 암 빅데이터 플랫폼 ▲유통·물류: 유통·물류 빅데이터 플랫폼 ▲통신: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 ▲중소기업(기타):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 ▲지역경제(기타):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산림(기타): 산림 어메니티 빅데이터 플랫폼 등이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과제는 문화·미디어 분야의 한국문화정보원 컨소시엄이다. 공공분야의 문화 데이터를 총괄 관리하는 한국문화정보원이 중심이 돼 문화·체육·관광 데이터를 생산하는 10개 센터와 협업해 문화여가 종합정보 서비스 및 한류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 등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10개 센터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국립중앙도서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야놀자, 레드테이블, 레드타이, 코리아크레딧뷰로, 엔코아 등이다. 공모과제에서 선정된 수행기관은 사업범위 및 예산조정 등의 과제조정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5월 말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민원기 과기부 제2차관은 "이번 사업이 계기가 돼 기관과 기업 내부에만 갇혀있는 데이터가 봇물처럼 터져 다양한 분야에서 유통·활용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분야의 소관부처와도 협력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int@newsis.com

뉴시스    |    2019.05.12

"직접 주운 쓰레기로 악기 만들고 무대에 오른다"

도내 청년문화예술기획단체 제뮤직, ‘쓰레기에 빠져들다: 쓰레빠 뮤직’ 프로젝트 진행 쓰레기를 업사이클링해서 악기를 만들어...향후 무대에 서서 공연 예정 다음 달 4일부터 9월 21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업사이클링 체험 모습 자신이 직접 주운 쓰레기로 악기를 제작하고 이를 토대로 관객 앞에서 연주를 선보이는 프로젝트가 선보인다. 도내 청년문화예술기획단체 제뮤직(대표 서한솔)은 다음 달 4일부터 9월 21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쓰레기에 빠져들다: 쓰레빠 뮤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지역의 명소를 돌아보며 환경정화를 실시하고, 수거한 쓰레기로 직접 업사이클링 악기를 제작, 도내 소극장에서 연주를 선보이는 업사이클링‧문화예술 사업이다. 프로그램 구성은 ▲환경투어(5월 4, 18일) ▲업사이클링 악기 제작(6월 1일~7월 13일 격주 토요일) ▲악기 연주 연습(7월 20일~9월 7일 격주 목요일) ▲업사이클링 공연(9월 21일) 등으로 마련된다. 환경투어는 강민성 리드클럽 인솔팀장의 지도 아래 도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제주환경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환경관광 및 정화활동을 체험할 수 있게 진행된다. 업사이클링 악기제작은 수거된 쓰레기를 활용해 제주시 애월읍 소재 업사이클링 공방인 ‘바다쓰기’(대표 김지환)에서 직접 악기를 제작해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참여자들은 이후 도내 음악 전공자들의 지도를 통해 완성된 악기를 직접 연주하고 약 2개월 기간의 연습과정을 거친 후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서한솔 대표는 “참여자들이 도내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몸소 느끼고 업사이클링을 통해 악기를 만들고 이를 연주하며 다른 사람들과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전화(010-5805-5011)나 이메일(sol1830@naver.com)로 하면 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제주일보(http://www.jejuilbo.net)

제주일보    |    2019.04.24